요즘 차박이 대세긴 하나 봅니다. 주위에 많은 분들이 텐트가 아닌 차박 캠핑으로 많이 전환을 하시네요. 자동차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숙소 걱정 없이, 텐트 걱정 없이 주차하기 안전한 곳만 있으면 차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승용차 보다는 SUV 처럼 큰 자동차가 차박하기는 편하겠죠? 하지만 차박 캠핑을 하려면 준비물이 필요하죠. 일반 캠핑보다는 간단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박이 유행을 하다 보니 다양하게 차박 준비물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차박 준비물이 필요한지 알아 보겠습니다.
차박 캠핑에 꼭 필요한 차박 용품
1. 전용 매트
차박캠핑에서 제일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매트 입니다. 보통 2열 3열 의자를 접어 그 위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의자와 의자의 공간이 벌어져 단차가 생기기 때문에 그냥 누워 자면 불편합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한 잠을 자기 위해 차량 전용매트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차량 종류에 따라 매트가 제작되어 다양하게 나오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에어매트 부터 자충매트, 두껍거나 앏은 매트 등 다양하게 나오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구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너무 두꺼우면 누웠다 일어날 때 머리가 천정에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차량용 모기장
겨울에는 상관없지만 여름이나 가을에는 모기장이 필요합니다. 시동을 키고 에어컨을 틀고 잘 수는 없기 때문에 시원하게 잠을 자려면 창문을 열고 자야 하는데, 그러면 벌레들이 차량 안으로 많이 들어옵니다.
특히 여름에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죠. 집에서도 모기 한 마리 때문에 잠을 설치는데 밖에서는 더하겠죠? 그래서 차량용 모기장이 필요합니다.
차박이 유행을 하면서 많은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색창에 “차박 모기장” 이라고 치면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참고해 구매하시면 됩니다. 창문 뒷 유리2개만 구매를 하고, 차박 캠핑 특성상 트렁크 문을 열어야 하기에 트렁크 모기장도 구매하면 좋습니다.
3. 창문 가리개
요즘은 썬팅이 잘되어 있어 밖에서 차량 내부가 잘 보이지 않지만, 차박 특성상 차 내부에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와 낮에 열 차단을 하기 위해서는 창문 가리개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편하게 옷도 갈아 입고, 안심하고 누워 잠을 자야 하는 개인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창문을 모두다 가리게 되면 창문을 못 열어 더울 수 있으니 앞 유리는 꼭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창문 가리개가 없다면 돗자리나 신문지 등으로 가리는 것도 방법 입니다.
팁 하나 더 드리면 사이드 유리는 햇빛 가리개로 가려도 어느정도 내부가 안보이고 편합니다.
4. 침낭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덮고 잘 이불이나 담요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이불이나 담요는 부피도 있고 짐이 늘어나기 때문에 침낭 하나만 있으면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화려해지는 차박 용품
차박이 유행을 하고 다양한 제품이 출시가 되고 있어 텐트로 하는 캠핑 못지 않게 화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차박은 간편하고 간단하게 캠핑을 하는 것이 매력이지만 화려한 차박캠핑을 하려면 그만큼 장비도 필요합니다.
1. 루프 박스
차박은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생활을 하는 것이기에 짐을 많이 실으면 잠잘 때 짐을 둘 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이때는 차량 루프 박스가 있으면 편합니다. 차 안에는 오로지 생활과 잠자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모든 짐은 루프박스로 들어가면 됩니다.
2. 도킹 텐트
도킹 텐트는 차와 텐트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텐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 뒤쪽에 연결하여 공간을 늘리고 거실로 사용 하면 됩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차량 트렁크에만 연결되어 사용하는 도킹 텐트, 진짜 텐트처럼 트렁크와 연결 후 폴대를 끼워 텐트를 설치하는 도킹텐트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기타 차박 용품
캠핑시 필요한 의자와 식탁, 불멍을 하기 위한 화로, 그리고 차박이라도 감성 캠핑을 해야 하니 감성 캠핑용품 등 다양하게 준비 하시면 됩니다.
도킹텐트 없이 차에서만 있을 때에는 편하게 작은 식탁 하나 챙겨 가는 것도 좋습니다.
차박캠핑은 간편하고 간단하게 하는 것이 매력이라 많은 장비를 가지고 가는 것 보다는 모든 장비들이 편하고 작은 것들 위주로 간편하게 챙겨 다니면 됩니다. 이제 차박 준비가 되었다면 목적지 없이 한번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