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캠핑도 많이 가지만 텐트를 들고 가는 것 보다는 차로 가는 차박이 유행입니다. 자동차가 텐트 역할을 하니 짐도 그만큼 줄어들고 간단히 필요한 장비만 실어 이동하면서 여행하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차박 캠핑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차박하기 좋은 자동차 3종류
1. 현대 펠리세이드
펠리세이드는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장 4980mm / 전폭 1975mm / 전고 1750mm 라 넓고 개조작업 없이 3열까지 전부 폴딩이 가능해 차박하기 좋은 자동차 입니다.
7인승, 8인승 2가지가 출시 중이며 디젤2.2 와 가솔린 3.8로 나뉩니다. 2열과 3열을 폴딩하면 평편하게 만들 수 있고 다른 차에 비해 실내가 넓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2. 기아 더뉴 카니발 7인승
카니발은 가족 중심의 차로 아빠들의 차로 유명합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자동차 중에 캠핑에 제일 특화된 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또한 캠핑을 목적으로 카니발로 바꾸고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카니발의 크기는 전장5115mm / 전폭 1985mm / 전고 1740 입니다.
카니발은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카니발과 하이리무진 그리고 아웃도어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7인승 , 9인승, 11인승 3가지로 나뉘며 2.2디젤과 3.3가솔린 으로 나뉩니다.
9인승도 캠핑하기 좋지만 전 7인승을 추천 합니다. 물론 가족이 5인 이상이라면 9인승을 구매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니발의 시트는 폴딩이 되기는하나 뒤로 180도 넘어가는 리클라이징 작업을 해야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다른 차량들처럼 시트 위에 에어메트를 깔고 잠을 자는 것 이여서 누웠다 앉으면 머리가 천정에 닿습니다.
그래서 리클라이징 작업 보다는 시트레일 작업을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그러면 7인승 기준 3열은 숨기고 1열을 앞으로 최대한 밀고 2열도 앞으로 최대한 밀면 195cm까지 확보되어 키가 큰 사람도 충분히 누워 잘 수 있습니다.
만약 카니발 구매를 생각 중인 분이라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완전히 바뀐 올 페이스리프트로 새로 출시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쉐보레 트래버스
트래버스는 전장 5200mm / 전폭 1785mm / 전고 2000mm 로 동급 차량 중 가장 큽니다. 개조작업 없이 2열 3열 시크 폴딩으로 평탄화 작업이 됩니다. 동급 차량 중 실내도 훨씬 넓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래버스는 7인승으로 배기량이 3600입니다. 참고로 디젤모델은 없고 가솔린 모델만 있습니다.
차박 캠핑에 필요한 장비
텐트는 넓고 내가 원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지만 차박은 자동차의 한정되어 있는 차 안 내부에서 잠을 자고 생활 해야 하니 불편함이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장비는 필요합니다.
1. 바닥 매트
차박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안의 바닥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1순위 입니다. 시트를 폴딩하면 시트와 시트 사이 단차가 생겨 누웠을 시 등이 배기거나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꼭 시트 폴딩하고 그 위에 에어매트나 자충매트등 매트를 깔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창문 가리개
요즘에는 앞 유리 썬팅도 진하게 되어있어 밖에서 차량 내부가 보이지 않지만 낮에 햇빛 차단과 밤에 불을 키면 차 내부가 보이기에 설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앞 유리 가리개가 없으면 돗자리나 신문지 등으로 가리는 것도 방법 입니다.
3. 침낭
저녁이 되면 자동차 내부 공기가 차가워지고 추워 집니다. 그렇다고 시동을 키고 잘 수는 없고 보온을 유지하려면 침낭은 필수겠죠? 물론 따뜻한 이불 몇개정도 있으면 되지만 짐이 늘어나니 간편하게 침낭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 장비는 캠핑 시 필요한 장비들로 정말 필요한 것만 소소하게 챙겨가면 됩니다.
모든 차량이 차박 캠핑이 가능
위에 3가지 차량이 아니더라도 모든 차가 차박이 가능합니다. 차가 작아도 가능하며 요즘에는 다양한 차량 도킹 텐트도 나오고 있으니 자기만의 개성 있는 차박 캠핑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